임윤찬의 다음 선택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카네기홀 실황 앨범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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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네 번째 앨범은 바흐
내년 2월 6일 발매
지난 4월 25일 카네기 홀 실황 녹음
임윤찬 "제 오랜 꿈"
내년 2월 6일 발매
지난 4월 25일 카네기 홀 실황 녹음
임윤찬 "제 오랜 꿈"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임윤찬의 신보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2026년 2월 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앨범은 지난 4월 25일 뉴욕 카네기 홀 실황을 담았다. 정식 발매에 앞서 21일 작품의 첫 곡인 '아리아'가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됐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피아니스트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과 같은 곡으로 꼽힌다. 하지만 해석에 성숙함이 필요한 곡이라 피아니스트들이 오랫동안 연주를 미루는 곡이기도 하다. 연주자의 해석이 중요한 곡으로, 섣불리 도전했다간 밑천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고, 해석이 자유로운 만큼 연주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 특징이 있다.
임윤찬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영국의 가디언은 지난 4월 위그모어 홀 공연 리뷰에서 "신선함과 깊이를 동시에 보여준 공연"이라며 "젊음의 활기와 성숙한 해석이 공존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음들 속에서 프레이징은 놀랄 만큼 명확했고 어떤 선율도 엉키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카네기홀의 대표 겸 예술감독 클라이브 길린슨 경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의 연주를 목격한 직후, 우리는 여태껏 내린 것 중 가장 쉬운 결정을 통과시켰다. 카네기홀 메인 무대에 솔로 리사이틀을 갖도록 그를 초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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