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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바른, 최원우 前 금감원 국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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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우 前 금감원 국장
    최원우 前 금감원 국장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은 최원우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고문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캔자스주립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금융감독원(구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공시심사실 및 보험검사국·보험영업검사실에서 IPO 심사와 보험회사 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자산운용검사국과 금융투자검사국 국장을 맡아 자산운용사·증권사·신탁사·신용평가사 등 금융투자업권 전반의 검사와 감독을 총괄했다. 특히 동양 사태와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 등 주요 금융사건의 책임자로 감독 실무를 주도했으며 불공정거래 조사와 상시감시 및 내부통제 분석 등 시장질서 업무도 수행했다.

    최 고문은 바른에서 금융감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재심 대응과 검사 자문 공시·상장 컨설팅 자산운용 검사 대응 등 금융규제 분야에서 기업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바른은 최 고문의 합류로 기존의 금융감독원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수요가 늘고 있는 금융규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형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는 “금융감독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최원우 고문의 합류는 새정부 들어 강화되는 금융규제 추세에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른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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