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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쇼·치맥축제…포항, APEC 특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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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11월1일 다양한 행사
    크루즈 2대 호텔로 활용도
    지난 7월 선보인 영일대해수욕장 드론쇼.  뉴스1
    지난 7월 선보인 영일대해수욕장 드론쇼. 뉴스1
    경북 포항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불꽃쇼와 해양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쇼와 드론쇼를 열어 철의 강인함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포항시는 이날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1000대의 드론과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한다.

    이달 25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철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연다. 포항시는 또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을 열어 체류 관광객을 적극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항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APEC 행사 기간 포항 영일만항에서 경제인 숙소로 활용하는 크루즈 두 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플로팅 호텔’인 크루즈는 APEC 행사 기간인 28일부터 4박5일간 포항에 머물 계획이다.

    포항시는 경제인들이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등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 명소를 다닐 수 있도록 매일 셔틀버스 세 대를 운행한다. 또 포항에서 다양한 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선전탑과 임시 정원을 꾸며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포항 지역 호텔과 시설이 좋은 모텔은 APEC 기간 예약이 모두 차 특수를 누리고 있다. 포항 라한호텔 관계자는 “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예약이 끝났다”고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APEC 행사 기간 녹색 힐링 문화 관광도시로 주목받는 포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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