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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그룹, 마곡 R&D 센터 열어…패션·외식·호텔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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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그룹의 마곡 연구개발(R&D) 센터.  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의 마곡 연구개발(R&D) 센터. 이랜드그룹 제공
    창립 45주년을 맞은 이랜드그룹은 서울 마곡 R&D센터를 중심으로 패션·유통·외식·호텔 전 사업에서 혁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마곡 R&D 센터 열어…패션·외식·호텔 연계 강화
    마곡 글로벌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25만㎡ 규모로 지어진 이랜드형 실리콘밸리는 최대 3000여명이 상주 가능한 복합 연구 공간이다. 주요 계열사들이 본사를 이전해 한 공간에 모였고, 이를 통해 사업부 간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패션·F&B 연구 기능이 집약된 이곳은 미래 상품·서비스 혁신을 위한 거점으로 기능한다. 패션 부문에는 수십만 점의 의류 샘플과 전문서적을 모은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디자이너들이 ‘행어링(샘플 분석)’ 과정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소비자 데이터와 결합해 상품 기획으로 이어진다.

    박성수 회장
    박성수 회장
    패션 부문에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층적 전략이 전개되고 있다. 국내 SPA 시장을 대표하는 스파오(SPAO)는 AI 기반 상품 기획을 도입해 초개인화된 SPA 모델을 구축하며, K콘텐츠와 결합한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후아유(WHO.A.U)는 빈티지 감성과 레트로 무드를 앞세워 국내 아메리칸 캐주얼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유통 부문에서는 앵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매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내 전면 배치되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과의 연계 구매를 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NC픽스’는 아울렛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입 명품과 해외 컨템포러리, SPA 브랜드 등 직매입 상품으로 차별화했다.

    외식 부문에서 이랜드이츠는 주요 상권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외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뷔페 업계 최초로 자동화·무인화 혁신을 선도한 애슐리퀸즈는 모바일을 통한 예약·웨이팅·입점 안내·결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로운샤브샤브는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가족·모임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피자몰과 델리 바이 애슐리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1~2인 가구 및 개인화된 외식 수요까지 공략하며, 앞으로도 본격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휴양+문화+웰니스’ 결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설악·제주 리조트는 글로벌 아트 전시와 결합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문화 체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객이 휴양과 예술·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그랜드 켄싱턴은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대표 브랜드로, 회원권 완판과 체험 객실 조기 마감 사례를 통해 프리미엄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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