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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수출 호조 중국 성장률 4.8%로 다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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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지원책 효과에 대미수출 감소에소 무역흑자 급증
    내년은 수출증가 둔화와 소비지원 종료로 성장둔화
    사진=AFP
    사진=AFP
    세계은행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전쟁속에서도 올해 4.8%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지난 4월에 4%로 예상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이 날 4.8%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예측치를 상향한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강력한 수출 및 무역흑자 증가, 중국 정부의 소비 지원책을 기반으로 중국의 성장률을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8월까지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수출과 무역 흑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 증가가 대미 수출의 급격한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관세 인상에 앞선 선주문 수요도 중국의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내수 유지를 위해 중국 당국은 2024년말부터 소비자 보상 판매 프로그램 등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쓰고 있다.

    지난 4월에 중국과 미국이 무역 휴전에 합의하기전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일시적으로 100%를 훨씬 넘었다. 현재 양국은 11월 중순까지 관세 휴전중으로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은 57.6%이다. 연초 보다는 두 배 이상 높다.

    중국의 수출 증가는 소비 지출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중국 성장 둔화를 상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내년에는 수출 증가세 둔화로 GDP 성장률이 4.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정부가 공공 부채의 급증을 막기 위해 경기 부양책도 내년에는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과거 몇 년간의 빠른 성장세가 반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에 그쳐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부동산 투자는 더 감소해 올해 1월~8월까지 12.9% 감소했다.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팅 루는 전 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10월 1일~5일 기간 동안 중국내 일일 평균 승객 여행이 전년 대비 5.4% 증가해 2억 9,6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성장은 5월 1일~5일 공휴일 동안의 7.9% 증가보다 약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 청년 7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이며, 기술 혁신과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은 또 스타트업 고용 증가율이 미국은 7배로 스타트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데 비해 중국의 스타트업 고용 증가율은 4배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미국의 차이점중 하나는 국유 기업의 존재라고 강조했다.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GDP가 1%p 감소하면 나머지 동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0.3%p 하락한다. 중국의 GDP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세계 은행은 올해 초 4%로 예상한 동아시아 태평양 개도국의 성장률도 4.8%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세계은행은 6월에 무역 불확실성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낮추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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