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 월급, 韓 250만원 vs 中 6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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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절벽' 韓 이공계…세상을 바꾸는 세계의 공대
계약직 넘치는 韓대학
통계후 첫 15만명 넘어
"10년뒤 국내 모든 대학
세계 100위권 못 들것"
계약직 넘치는 韓대학
통계후 첫 15만명 넘어
"10년뒤 국내 모든 대학
세계 100위권 못 들것"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학의 비전임 교원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수 등 전임교원은 9만371명에서 8만6701명으로 약 5% 줄었다. 정규직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박사 인력 배출은 늘어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학은 재정난에 허덕이고, 교수는 정부 프로젝트를 따내야 연구실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겹치면서 대학의 이공계 인재들이 최저임금 수준의 생계 절벽으로 내몰린 것이다.
중국은 정반대다. 정부가 칭화대 베이징대 등 주요 대학에 재정을 쏟아붓고, 억만장자 창업자가 모교 후배의 창업 지원에 아낌없이 돈을 쓰면서 교육과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칭화대는 2000여 개 스타트업을 배출해 330억위안(약 6조4150억원)의 투자를 끌어모았다. 송지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2일 “이런 연구환경이 계속된다면 10년 안에 국내 모든 대학이 세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애 기자/베이징=김은정 특파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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