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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서 잘나가는 中 미니소, 한 달새 3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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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21% 늘며 호실적
    UBS·BoA 등 목표주가 높여
    사진=미니소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니소 홈페이지 캡처
    중국 생활용품 업체 미니소 주가가 강세다. 중국 외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보이자 글로벌 자금이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2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니소는 이날 주당 1.51% 상승한 49.78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4.12% 올랐다. 지난 1월 3일 기록한 연고점(52.05홍콩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30% 이상 급등했다.

    2013년 설립된 미니소는 사업 초기 저가형 전자기기와 완구 등을 판매하다가 최근 들어 해외 유명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을 선보여 왔다. 포켓몬과 마블, 주토피아, 해리포터 등 글로벌 캐릭터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한국 캐릭터 중에선 뽀로로의 ‘잔망루피’ 관련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미니소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93억9300만위안(약 1조83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중국 본토 매출이 51억1500만위안, 해외 매출이 35억3400만위안으로 각각 11.4%, 29.4% 늘었다. 중국 내 매출이 더 크지만 해외 사업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되는 추세다.

    미니소는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 세계 매장은 총 7612개다. 연내 500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선 2021년 철수했다가 지난해 말 재진출했다.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해 자체 IP를 강화하고 있다. UBS는 최근 미니소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목표주가를 기존 25달러에서 28달러로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홍콩 미니소 목표주가를 32홍콩달러에서 46.9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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