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리하게"…경기도, 시내버스 표준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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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은 21일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수립 및 적용방안' 보고서를 내고, 이용자와 운수종사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다수는 하차 벨 기둥·벽 모두 설치 원했다. 아울러 바닥 평탄화와 기댈 시설, 유아차 공간도 요구했다. 하차 안내는 불빛과 전광판 동시 표출을 가장 선호했다.
46.5%는 평탄한 바닥을 원했다. 40대와 50대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임산부 배려석에는 음성 안내나 불빛 보완 필요하다는 의견이 55.9%였다. 창문 햇빛 차단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46.3%에 달했다.
경기연구원은 7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 △출입문 안전장치 △퓨즈 박스 기준 △차내 전광판 △휠체어 고정장치 △승차 안내 방송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와 제조사가 협력하면 첨단 기술 도입이 빨라진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 버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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