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원전인력 양성 협력 강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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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11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과 공급망,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는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를 맺기도 했다. 한국형 원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양국 간 원전 건설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베트남 광업제련과학기술연구소가 체결한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 센터 협의 의사록'을 교환했다.
베트남은 미 지질조사국 기준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6위 수준이고, 보크사이트는 세계 3위, 텅스텐 세계 4위, 흑연 세계 7위, 주석 세계 9위인 자원 부국이다.
정부는 민·관 차원의 협력과 함께 이번 MOU를 통해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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