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콘서트' 예매 어쩌나…'예스24' 먹통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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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티켓은 11일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금일 새벽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복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예스24 측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해킹 사태 때 박보검, 비아이, 엔하이픈 등이 팬클럽 선예매와 티켓 오픈, 팬사인회 응모 등을 연기했다.
이날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투어 2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 그룹 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티켓의 일반 예매 등이 예정돼 있다. 각각 오후 2시, 8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장은 복구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복구 상태에 따라 추후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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