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넥스, 바이오 생체재료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임상시험 대행 서비스에 특화
올해 재래흑돼지 연구센터 완공
올해 재래흑돼지 연구센터 완공
현재는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 흑돼지를 기반으로 면역거부 반응 유전자들을 동시에 제거한 이종장기이식용 미니피그 개발연구를 하고 있다. 2025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ATC+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다. 크로넥스는 제주도에서 받은 9600㎡ 규모의 제주축산진흥원 부지에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통해 미니피그 유전자원 연구를 심화하고, 신약 개발, 이종장기 이식 등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넥스는 미니피그를 기반으로 손상된 인체 조직을 대체, 재생하는 바이오 생체재료 개발 사업도 시작했다. 국제 기준의 의료용 이종생체원료 소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수입 생물종 및 생체재료를 대체하는 고부가 사업이다. 올해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철 크로넥스 공동대표(사진)는 “제주센터 가동으로 생체재료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3년 내 CRO 및 바이오 리소스 수익을 통한 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바이오 생체재료와 고정밀 CRO를 아우르는 복합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