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한밤중 깜짝 '결혼 발표'…"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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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로써 이민우는 신화의 여섯 멤버 중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민우는 "오늘은 신화창조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면서 "최근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민우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우리 신화창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펜을 잡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 소식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서운하고 속상해 할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서툰 글로나마 먼저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 받고 싶어서 제 진심을 담아 전하는 이야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앞으로 제게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신화창조와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무대 위 그리고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이민우로서 신화창조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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