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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국채 수급 우려…금리 상승 압력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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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내년도 예산안 발표후
    국고채 발행 확대 경계감 커질 것"
    한국은행이 하반기 국채 수익률곡선이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드는 가운데 예산안 발표 후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수익률곡선 변화의 주요 동인 및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4월 하방 이동했던 국채 수익률곡선은 5월 이후 다시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국채 금리를 만기별로 늘어 놓은 것으로, 곡선이 상방 이동했다는 것은 금리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은은 1~4월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리 수준이 내렸고, 5월 이후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에 따른 국채 수급 부담으로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국채 수익률 곡선이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우선 재정정책의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면 연말로 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0%포인트 오른 연 2.47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금리는 0.028%포인트 상승해 연 2.905%까지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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