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면 지방도 산사태…전봇대 쓰러지며 300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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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69번 지방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왕복 2차로 지방도 50m 구간에 큰 바위와 흙 약 500t(톤)이 쌓이면서 사고지점 전후 1㎞의 통행이 금지됐다.
또 산사태로 도로 변에 있던 전봇대가 쓰러져 인근 3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소방 당국 등은 중장비 5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한전은 오전 9시 10분께 전기를 복구했다.
포항에는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124.5㎜의 비가 내렸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왕복 2차로 지방도 50m 구간에 큰 바위와 흙 약 500t(톤)이 쌓이면서 사고지점 전후 1㎞의 통행이 금지됐다.
또 산사태로 도로 변에 있던 전봇대가 쓰러져 인근 3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소방 당국 등은 중장비 5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한전은 오전 9시 10분께 전기를 복구했다.
포항에는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124.5㎜의 비가 내렸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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