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곳곳이 끊어진 백두대간 자연재료 활용 틈새없이 잇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남원시 정령치의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 후 모습. 산림청 제공
    전북 남원시 정령치의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 후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훼손된 백두대간을 기후대에 맞는 자생식물과 돌·나무와 같은 자연 재료를 활용해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골격을 형성하는 큰 산줄기이다.

    육상 생물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이며, 옛 고갯길, 전통 사찰 등이 산재한 전통문화의 산실이다.

    우리나라 주요 강의 발원지이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국민을 포함한 생태계 모두를 위한 이동통로다.

    그러나 현재까지 도로 약 70여 개와 철도 6개 선형개발로 인해 백두대간은 지속적으로 단절·훼손되고 있다.

    백두대간을 복원해 우리 민족의 근간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백두대간법을 근거로, 지난 2011년 이화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도로로 훼손·단절된 백두대간을 연결·복원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과거 항공사진 판독 등을 통해 원지형 형태를 최대한 복원하며, 주변 산림생태계를 참조한 자생식물을 활용해 복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태적인 측면과 문화·관광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원해 오고 있다.

    또한 관계부처인 환경부, 국토부와 협업해 ‘제3차 한반도 생태 축 연결·복원 추진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백두대간뿐 아니라 백두대간의 가지와 줄기인 정맥과 지맥, 기맥으로까지 대상지를 확대·추진하며 국토 구석까지 복원해나가고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민들이 생태계서비스와 산림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 축 복원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ADVERTISEMENT

    1. 1

      백두대간 보호 20년…‘한반도 핵심 생태축’ 자리매김

      정부가 지난 20년간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생태적·경제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올해 시행 20주년을 맞은 백두대간법에 따라 백두대간 보호지역 28만㏊를 체계적으로 관...

    2. 2

      산림청, 이달의 임산물로 오갈피나무 선정

      산림청은 19일 이달의 임산물로 약용성이 뛰어난 ‘오갈피나무’를 선정했다.오갈피나무는 잎사귀가 다섯 갈래로 나뉘어 오갈피라 불리며, ‘五加皮(오가피)’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

    3. 3

      산림청,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산림청은 여름철 온열 질환자 발생을 비롯해 진드기, 말벌 등으로부터 쏘임 사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다음 달 11일까지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