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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에어컨 2시간 뒤에 꺼 줘"…말 한마디로 원하는 대로 여름 내내 온 집안 쾌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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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삼성전자(김철기 DA 사업부장(부사장)·사진)의 ‘Bespoke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 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Bespoke AI 가전을 선보이며 전체 기기들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에게 알아서 맞춰주는 진정한 AI 홈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에어컨 2시간 뒤에 꺼 줘"…말 한마디로 원하는 대로 여름 내내 온 집안 쾌적하게

    ◇ AI가 공기질 파악해 최적 온·습도 유지

    이 제품은 쾌적한 냉방은 물론 습도까지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독보 기술인 ‘무풍’ 기능에 습도 제어가 가능한 ‘쾌적 제습’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냉방 설정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을 경우 제습 기능이 저하되는 불편이 있었다.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에어컨 2시간 뒤에 꺼 줘"…말 한마디로 원하는 대로 여름 내내 온 집안 쾌적하게
    이번 제품은 공간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해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할 수 있다. 덕분에 에어컨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고 실내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와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품의 제습 기능과 비교해 최대 30%까지 절감된다.

    수상 제품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도 지원한다.

    ‘AI 쾌적’은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거나 때로는 무풍 모드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엔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 전 모델이 1·2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지원하고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의 전력사용량까지 통합해 모니터링하거나 절전모드 제어도 가능하다. 월별 전력 사용량 목표치를 기준으로 사용량이 많으면 알아서 절전모드를 작동시키는 기능도 있다.

    ◇ 빅스비로 예약·건조·청소까지

    삼성전자, "에어컨 2시간 뒤에 꺼 줘"…말 한마디로 원하는 대로 여름 내내 온 집안 쾌적하게
    수상 제품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가 지원된다.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하면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온도 10도 올리고, 두 시간 뒤에 꺼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와 같은 복잡한 모드 변경 명령도 이해하고 수행한다.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항목에서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해두면 음성으로 간편하게 상황별 자동화 기능도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빅스비에 “영화모드로 전환해줘”라고 말하면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TV가 있는 구역에는 로봇청소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을 무풍 모드로 전환하는 식이다.

    ‘Bespoke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기능도 갖췄다.

    삼성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이 켜지고,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해주는 다양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다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에어컨 내부 건조 작업을 사람이 없을 때 알아서 진행하는 ‘부재 건조’, 실내에 움직임이 인식되지 않을 때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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