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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후지산에서 구조 후 다시 올라가 또 조난된 남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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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유명 산악가 "구제 불는, 구조 비용 청구해야"
    일본 후지산.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일본 후지산.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일본 후지산에서 조난했다가 구조된 중국인 대학생이 휴대전화를 찾겠다며 다시 입산했다가 또 조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 경찰은 22일 오후 2시쯤 "아이젠(등산용 스파이크)을 잃어버려 하산할 수 없다. 구토 증세도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야마나시현 소속 헬리콥터가 출동해 후지산 정상 부근에서 27세의 중국 국적 남성 대학생 1명을 구조했다.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26일 정오 50분쯤 후지노미야 등산로 8합목 부근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시즈오카현 경찰 산악구조대가 출동해 8합목에서 5합목까지 남성을 들것으로 이송했고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

    해당 남성의 정체는 22일 헬기로 구조된 대학생과 같은 사람으로, 첫 번째 조난 당시 후지산 정상 부근에 두고 온 휴대 전화와 짐을 찾으러 다시 입산했다가 또 조난했다.

    남성은 두 번째 구조 후 "다시는 후지산에 오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유명 산악가 노구치 켄은 엑스를 통해 "구조대는 이 남성의 목숨을 살렸지만, 그의 정신은 이미 구제 불능"이라며 "너무 어리석다. 구조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현재 후지산은 정식 개장 전으로 야마나시현은 7월 1일, 시즈오카현은 7월 10일부터 입산을 허용할 예정이다. 일본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입산 기간 외 후지산 등반을 자제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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