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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3월 소비자물가지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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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주식시장은 이번주(7~11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와 기본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특히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34% 맞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격화했다.

    이번주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보복 대응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의 관세를 보복관세로 받아치면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해 “중국은 잘못된 결정을 했다”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10일 발표할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된다. 시장에선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시장에선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 지표까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나온다. 그다음 날인 11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3월 P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9일엔 미국 중앙은행(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을 두고 Fed 내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는 델타항공(9일), 뱅크오브뉴욕멜론·블랙록·JP모간체이스·모건스탠리·웰스파고(11일) 등이 예정돼 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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