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에 따뜻한 온정…서울 구청장들도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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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주민들을 위해 총 1억7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구는 안동시 운흥동 안동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75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복 3000벌을 추가 지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 8개 지자체에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지난달 29일에는 영덕군에 간식차와 6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보냈다. 강남구는 오는 18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강남구민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경북 청송군에 3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과 음료를 전달했다. 오는 14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산불피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구청 직원과 직능단체, 협회 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도 구성해 현지 파견을 준비 중이다. 향후에는 피해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까지 검토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과 피해지역 연고자에겐 ‘재난복구 특별휴가’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6일 이재민과 소방대원, 군인들에게 500여 명분의 커피 및 음료, 핫도그 등을 전달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도 SPC행복한재단과 협력해 지난달 27일 안동시에 방진마스크와 빵,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소방장비와 인력을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했고,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등과 연계해 텐트, 침구류, 의류,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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