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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철강위기에도 대규모 미래 투자…단단한 지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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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

    20조 들여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항 지역경제 파급 효과 기대
    직원 기숙사 시내로 이전 추진
    포스코가 개발중인 전기용융로(ESF) 시험설비. 무탄소 수소환원 제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설비로 신경제국보1호로 불린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개발중인 전기용융로(ESF) 시험설비. 무탄소 수소환원 제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설비로 신경제국보1호로 불린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글로벌 철강 시장의 불확실성 심화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역 상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함께 세계 철강시장에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 대표적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0조 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사업으로, 포스코 측은 연내에 정부와 지자체의 인허가가 완료되면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은 기존 석탄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던 제철 공정을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공법으로, 포항 지역에 수소환원제철소가 건립될 경우 환경적 이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환원제철 건립 추진 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건설 기간 동안 인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심 재생을 위해 직원 기숙사를 시내로 신축·이전하는 사업을 포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에서 선정한 해도동 일원 부지에 총 80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는 계획으로, 현재 부지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 기숙사가 예정대로 시내로 이전될 경우 낙후 도심의 재생과 함께, 인근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포스코의 투자는 두드러진다. 2004년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한국 3대 대표 불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전경.  포스코 제공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전경. 포스코 제공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포항운하 조성을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를 제작, 기부하는 등 지역 관광명소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 12경에 선정될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경관조명’과 ‘소통보드’도 포스코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최근에는 냉천교 공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림동 주민들을 위해 ‘청림동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철강공단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예나 지금이나 포항 시민에게 큰 버팀목이자 희망이다”며 “포스코의 지역 인프라 투자는 어려운 지역 경제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막대한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제철소의 사회공헌 ‘초격차’ 행보는 다른 기업들에게 우수한 벤치마킹 사례로 여겨지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려는 모범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려 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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