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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국, 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자유민주주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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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옹호 논란
    김흥국 "그분들이 열불이 나서"
    가수 김흥국 씨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가수 김흥국 씨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이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김흥국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들이대TV'에 '어제 서부지법에 태극기 시위대가 들이대서 폭동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댓글에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 그분들이 열불이 나서···. 자유민주주의 자기 표현"이라고 답했다.

    김흥국은 이 네티즌이 재차 '선배님이 저번 연설에서 들이대라고 하지 않았나. 열불난다고 국가기관을 폭동으로 점령해서 경찰을 폭행하고 그러는 것에 대한 선배님 의견을 듣고 싶다'라고 묻자 "그분들 마음이 중요하다.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했다.

    '서부지법 폭동 발생했는데 이게 당신이 생각한 우파냐? 이게 정상이냐? 제발 정신 좀 차려라'라는 댓글에는 "너나 차려라"라고 반응했다.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 난입해 법원 외벽과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7층 판사실까지 뒤진 것으로 파악됐다. 발과 소화기 등을 사용해 출입문을 부수는 행위도 포착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90명을 체포해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공무집행 방해 인원(1명)과 서부지법 월담 인원(2명)에 대해선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서부지법에 난입 후 기물을 파손해 체포된 46명 전원에 대해선 모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부지검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2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저지 집회에 참석해 "내 인기 노래인 '호랑나비'를 계엄 나비, 내란 나비 등으로 바꿔 조롱하던데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을 존경한다. 전국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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