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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업황 개선 가능성 낮아…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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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사진=롯데케미칼
    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업황 개선 가능성이 여전히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영광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영업적자,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장기화하는 저조한 수익성을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주가 반등 시점은 석유화학 업황 개선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황 개선 가시성의 향상 조건은 큰 폭의 유가 하락이나 가파른 수급 개선(가동률 회복)으로 판단되지만 단기간 내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유가(납사 가격) 하락폭은 가파르기보다 완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완만한 원료 가격 하락이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간 가격 차이) 개선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며 "2022년 고점 대비 유가가 크게 낮아졌음에도 3년간 박스권에서 횡보 중인 스프레드가 이를 방증한다"고 부연했다.

    롯데케미칼은 당장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컨세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분기 대비 3.6% 줄어든 5조원, 영업적자는 20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영업적자 1480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미국 법인 LC USA 설비 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약 900억원과 재고평가손실 160억원 등의 소멸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화학제품 전반의 저조한 스프레드는 지속되는 등 업황 부진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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