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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불안한 獨·佛 성장 부진…트럼프 관세정책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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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불안한 獨·佛 성장 부진…트럼프 관세정책 변수
    지난해 독일이 경기 침체에 빠지며 부진했던 유럽 경제는 올해 소폭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독일과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호무역주의를 본격 시행할 경우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 불안한 獨·佛 성장 부진…트럼프 관세정책 변수
    26일 외신에 따르면 S&P글로벌은 올해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0.8%보다 높은 1.2%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0.4%, 1,0% 성장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페인은 2.5% 성장해 유로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뱅 브로이어 S&P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부진의 원인에 대해 “인력의 빠른 고령화와 정치적 침체로 인해 중간재 혁신제품을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는 모델이 과거의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EU 행정위원회는 올해 그리스와 포르투갈 경제가 각각 각각 2.3%, 2.1%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탈리아 성장률 전망치는 0.8%로 집계됐다.

    크리스 와틀링 롱뷰이코노믹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이 유럽의 병자로 돌아온 반면 피그스(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가 부활했다”며 “남유럽은 정말 흥미진진하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해 유럽산 제품 관세를 인상할 경우 유럽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마리 디론 무디스레이팅스 상무이사는 “수출이 성장 동력인 독일 등은 무역 긴장고조로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며 “독일 공급망에 통합된 유럽 경제도 결과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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