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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탐·과탐 유불리 거의 없어져…점수 반영비율 보고 전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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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연대는 사탐·과탐 3% 가산점
    숭실대는 자연계열만 점수 줘
    대학마다 달라 꼼꼼히 확인해야

    의대증원 예단한 전략은 불필요
    "사탐·과탐 유불리 거의 없어져…점수 반영비율 보고 전략 짜야"
    “5등급 이하 학생들의 ‘사탐런(사회탐구+run)’이 가속화하면서 상위권만 남은 과학탐구의 표준점수(표점) 최고점이 대폭 떨어졌습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이투스에듀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고 “영역별로 표점 최고점이 크게 달라 학교별 유불리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이 이번 수능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화학1’의 표점 최고점은 66점으로 탐구영역 17개 과목(사탐 9개 과목·과탐 8개 과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생활과 윤리’의 표점 최고점은 77점으로 모든 과목 중 가장 높았다. 지난 수능에서 화학1과 생활과 윤리의 표점 최고점은 각각 69점, 65점이었다.

    김 소장은 대학별 사탐·과탐 가산점 여부에 따라 같은 점수도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탐구영역 두 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학교 가운데 연세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각각 사탐과 과탐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하지만 숭실대처럼 자연계열(과탐 2.5%)만 가산점을 주는 곳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사탐 3%)과 자연계열(과탐 7%)이 각각 다른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다군에 최상위권 대학들의 일부 학과가 들어온 것도 눈길을 끈다. 김 소장은 “2025학년도부터 무전공 학과를 뽑는 서강대, 성균관대 등에서 다군 모집을 시작했다”며 “기존에 다군에서 가장 입결이 높았던 곳은 중앙대로 ‘추가합격이 10바퀴 돈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번엔 추합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향 지원을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내년 불투명한 의대 정원 확대 여부나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에 따른 입시 전략 변경은 불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을 예단해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반대로 보수적인 지원을 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연세대 역시 수시 선발 예정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만큼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인 기자/사진=이솔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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