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아마존 실적 발표 예정…증시 훈풍 이어갈까 [뉴욕증시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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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상장회사 20% 실적 발표 예정
아마존, 테슬라도 포함...강세장 이어갈지 주목
아마존, 테슬라도 포함...강세장 이어갈지 주목

다만 테슬라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하고도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테슬라의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 우량주인 제너럴 모터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UPS가 실적을 발표한다. 코카콜라, 록히드 마틴, GE 에어로스페이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실적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주 주요 거시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 업황의 건전성을 알아볼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내구재 수주, 경기선행지수, 소비자태도지수,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등도 예정돼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온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