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센스, 팔에 붙인 센서 5분마다 혈당데이터 앱 전송
아이센스의 혈당측정시스템 브랜드 ‘케어센스’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혈당측정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시스템과 다양한 진단용 혈액분석기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중견 제조기업이자 글로벌 체외 진단 기업이다.

케어센스, 팔에 붙인 센서 5분마다 혈당데이터 앱 전송
케어센스는 혈당측정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아이센스 대표 브랜드다. 200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혁신과 기술 개발을 추구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노코딩 특허 기술을 접목한 케어센스 N,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케어센스 N 프리미어, 하나의 측정기로 혈당과 케톤을 측정할 수 있는 케어센스 듀얼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9월 출시된 ‘케어센스 에어’는 국산 최초의 연속혈당측정기(CGMS)로 외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별도 전용수신기 없이 5분마다 팔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혈당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체형 일회용 센서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착이 편리하다.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와 수영도 무리 없다. 최장 15일간 사용할 수 있어 연속 사용으로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센스는 지난 5월 케어센스 에어를 헝가리에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더 혁신적인 혈당 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