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지역 '특별재난지역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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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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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2019년 태풍 ‘링링’의 피해로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를 입은 기초자치단체가 광역단체에 건의하고 다시 시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중앙관리위원회 심의, 대통령 건의, 대통령 재가 및 선포, 지자체 및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 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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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서구청은 300여 명이 수용되는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고 초등학교에 주차장 개방, 생수 공급,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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