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현대로템으로부터 '저소득층 의료비 및 김장나눔 나눔' 4000만원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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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300만 원 범위내로 총 2700만 원을 지원

전달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현대로템의 성금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등 가구당 300만 원 범위내로 총 2700만 원을 지원하고, 매년 실시하는 김장 나눔에 13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 후 선정하게 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대로템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로 4년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현대로템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와 기부금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의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주)은 의왕시에 위치한 굴지의 기업으로, 매년 통합김장나눔, 주거 취약계층 소방장비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