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켰더니 공기청정기도 작동"…냉방 극대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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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방 극대화' 기능 확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대 적용
에어컨·공기청정기 연동, 온도 감지
온도차 감지 땐 '청정부스터' 작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대 적용
에어컨·공기청정기 연동, 온도 감지
온도차 감지 땐 '청정부스터' 작동

삼성전자는 9일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오는 10일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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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업데이트된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을 가동한 이후 실내 공간별로 온도차가 감지될 경우 공기청정기 상단 '팝업 청정 부스터'를 동작시켜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공기청정기 청정 부스터로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 에어컨과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를 함께 가동해 냉방 효과를 높이는 원리와 같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모드, 부스터, 방향, 각도도 설정 가능하다. 7분간 작동 후 이전 모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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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 가까이 다가가면 휴대전화로도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는 '퀵 리모트' 기능도 확대 적용된다. 이 기능은 이달부터 지난해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일부 모델에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연계한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