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된 고환율…1400원 상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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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평균환율 1371원…금융위기 후 최고
석달새 42원 급등…한·미 실질금리차 확대 여파
'슈퍼엔저' 日 빼면 주요국 대비 원화약세 가팔라
석달새 42원 급등…한·미 실질금리차 확대 여파
'슈퍼엔저' 日 빼면 주요국 대비 원화약세 가팔라
환율 상승 이유로는 한·미 시장금리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게 우선 꼽힌다. 한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작년 말 미국 10년 만기 국채에 비해 0.663%포인트 낮았지만 지난 5일 격차가 1.112%포인트로 확대됐다. 엔화 등 아시아 통화 동조화 현상 강화, 기업과 가계의 대미 투자 확대 등도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원화 가치는 올 상반기 약 7%(89원) 하락했다. 일본(-14.2%)을 제외하면 유럽연합(-3.0%), 중국(-2.4%), 영국(-0.6%) 등 주요국보다 낙폭이 크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위기가 아닌 상황에서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국가 간 실질금리 차이”라며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 주요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한·미 금리차에 따른 환율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좌동욱/강경민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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