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아들이자, 사랑을 알려준 아버지였을 분들에게…" [사진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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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들이자, 사랑을 알려준 아버지였을 분들에게…" [사진issue]](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254457.1.png)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서울 한복판 대형 교통 참사···9명 사망

이 사고로 6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심정지 상태이던 3명도 숨을 거뒀다. 부상자를 포함한 전체 사상자는 16명이다. 사망자 9명은 전원 남성으로 이중 4명은 30대였다.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68)씨는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나오다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모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동승자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민들 충격 속 안타까운 사연 접해








경찰 '수사 중'···영상 전문가들은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


한편, 사고 이후 입원 치료 중인 차씨는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필요성 단정 어려워"

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경찰은 차씨를 상대로 급발진을 주장하는 이유와 판단 근거, 역주행 도로로 들어선 이유 등을 병원을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청역 사고 이틀만에 또 차량 돌진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이틀 만에 또 사고가 난 탓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험해 보이지 않은 장소에서 큰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하니 돌아다니는 것조차 불안하다"며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불안감을 토로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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