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철도차량 급곡선 능동조향대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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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등 철도차량의 주행 장치인 대차에는 자동차와 달리 조향장치가 없어 급곡선 주행 시 바퀴와 레일 간 과도한 마모를 유발한다. 이때 발생하는 마모·소음·분진은 승차감 저하, 지하역사 공기질 악화, 유지보수비용 증가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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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은 기존 전동차 대비 소음은 3dB, 마모와 분진은 50% 이상 저감을 목표로 능동조향대차와 조향장치 실용화 모델을 개발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에 적용해 2023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5000㎞ 시운전으로 성능을 검증해왔다.
공사는 이번 시운전의 기술개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내구연한 도래로 교체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의 제작규격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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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철도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철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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