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달청, 계약방법 사전검토 서비스 시행에 성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달청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계약 방법 사전검토 서비스(사전검토)가 대규모 기술형 입찰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방법 사전검토는 턴키공사 등 난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계약요청 전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제출받아 입찰 참가 자격 등 계약 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다.

    사전검토는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1·2·3공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건(2조 2454억원)을 완료했다.

    현재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1·2공구, 5776억원)에 대해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3722억원)와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공사(2356억원) 등 두 건을 접수할 예정이다.

    실제로 사전검토가 완료된 7건 중 입찰공고가 완료된 5건(나머지 2건은 계약요청 준비 중)은 계약요청부터 입찰공고까지 3~5일 만에 마무리했다.

    일반적으로 20여 일 소요되는 일정과 비교해 15일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조달청은 분석했다.

    또 최근 잦은 유찰이 발생하고 있는 기술형 입찰의 경우, 사전검토 후에는 경쟁이 원활히 성립되는 등 경쟁성 유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검토를 걸친 사업이 조달청으로 계약요청이 될 경우, 기존보다 신속하게 입찰공고가 추진되고 있어 발주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대규모 기술형 입찰은 계획부터 발주까지 장시간 소요된다”며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사전검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ADVERTISEMENT

    1. 1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69개사 선정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으로 선정된 69개 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분기에 신규로 지정된 G-PASS ...

    2. 2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전남지역 여행 상품 활성화

      조달청은 20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나주시를 찾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지역여행 상품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조달청은 고품질의 다양한 국내 여행 신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여행...

    3. 3

      인스파이어에서도 인천공항 이지드랍 서비스 가능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17일부터 시작됐다.이지드랍은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외부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