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팀 13명 구성, 신규 채용 진행…"인재 선임, 발전 견인 기대"

첨단·미래산업을 선도할 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조영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선임됐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조영희 KIAT 수석연구원 선임
원주시는 원장 채용 공개모집 절차와 재단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조 수석연구원을 최종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 후 이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조 초대 원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 단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첨단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30년간 쌓은 그의 다양한 경험은 지역 미래산업을 끌어나갈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주요 기능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장의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장 선임에 이어 민간 전문가 등 신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무원 파견 등 총 3개 팀 13명의 조직으로 구성해 경영지원, 디지털산업, 모빌리티산업 등을 육성 지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게 돼 지역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진흥원의 성장과 원주시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