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반파…알고보니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경호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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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멕시코시티∼피에드라스 네그라스 고속도로에서 셰인바움 당선인의 경호 차량과 다른 승용차가 충돌했다고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 현지 일간지들이 보도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다른 차량에 타고 있어 교통사고 피해는 없었고, 사고가 발생하자 하차해 직접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앞 범퍼가 납작해질 정도로 참혹한 사고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경호팀 사고 수습 후 찾은 광산 현장에서 "파스타 데 콘초스 비극은 18년간 멕시코가 공유했던 고통"이라며 희생자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