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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보호"…서산시, 폭염 대응 종합계획 마련
충남 서산시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폭염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해 노숙자를 사전에 보호하고, 폭염 취약계층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 농업인 중 고위험군을 선정해 폭염특보 때 밀착 관리하며, 고위험군 자녀와 친인척에게 기상특보 상황을 문자로 안내한다.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416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행자가 많은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총 97개의 그늘막을 펼치고, 폭염특보 발효 때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2대를 운영한다.

시는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누리소통망(SNS)과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얼음 나누기 캠페인, 양심 양산 대여,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강해지면서 취약계층 온열질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