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잘 쉬는 일을 사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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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코치와 함께 가리왕산 구름걷기(사진=리조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6.1.jpg)
리조트가 자리한 ‘숙암리’는 한자로 잘숙(宿), 바위암(岩)을 쓴다. 고대왕국이던 맥국의 갈왕(가리왕)이 전쟁을 피해 이 지역의 암석에서 쉬었는데 저도 모르게 숙면을 취한 것이다. 그 ‘한잠’은 얼마나 귀한 것이었을까,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킨 우직한 바위, 산들바람, 계곡물 소리가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흐른 덕분이리. 프랑스어로 ‘로쉬(Roche)’는 바위를 뜻한다.
![그림, 조형물, 소품 등등 리조트의 상징인 바위를 곳곳에서 만나는 재미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4.1.jpg)
![객실 창가로 보이는 가리왕산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3.1.jpg)
![리조트 로비 공간, 자작나무 숲 속에서 맥왕이 쉬고 있을까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1.1.jpg)
파크로쉬 바로 앞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진 장소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성큼성큼 코 닿을 거리인지라 숙박하는 이들은 필수코스처럼 들른다. 해발 1381m의 야외전망대에 오르면 이 세상의 주인이 나, 인간이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잘 자고, 잘 쉬는 일을 사명처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46.1.jpg)
![잘 자고, 잘 쉬는 일을 사명처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48.1.jpg)
![가리왕산케이블카, 야외덱길을 걷는 사람들(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49.1.jpg)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의 라이브러리 공간(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8.1.jpg)
![루프톱. 앞은 가리왕산, 뒤에는 오대천, 한밤에는 별이 총총 (글=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1.1.jpg)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파크키친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0.1.jpg)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을 다스릴 때도 가장 먼저 식습관을 고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가. 웰니스리조트의 정점을 찍는 파크로쉬에서는 객실에 숙면을 돕는 티와 음료 비치는 기본. 아침·점심·저녁을 책임지는 레스토랑에서는 로컬 식재료와 계절 음식, 영양소를 고루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참나무 화덕이 식욕을 자극하는 로쉬카페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0.1.jpg)
![맛까지 좋은 건강 주스에는 파인애플, 아몬드, 케일이 들었다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9.1.jpg)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고루 맛볼 수 있는 파크키친 조식 시간(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5.1.jpg)
![조식에서 맛본 정선 옥수수범벅. 이름만큼 맛도 매력적이다(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4.1.jpg)
![아트 클래스가 열린 글라스하우스(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6.1.jpg)
저 산의 시냇물이 흘러 큰 바다가 되듯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머무는 이들의 바른 쉼을 유도하고, 성장을 돕는다. 지난 5월에는 주목할 만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아트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마마콤마 작품을 만나는 G층 마마콤마 갤러리(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57.1.jpg)
![액자에 담으니 그럴듯해 보이죠? 직접 만들어본 작품 (사진=정상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43565.1.jpg)
*MAMACOMMA(More and More Aspiring Comma)는 ‘더 커다란 열망을 위한 휴식’을 뜻하며, 진정한 나를 되찾는 여정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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