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가구 거래·배송 플랫폼 '딜아트' 출시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윤이크는 전국에서 중고 가전·가구 거래 및 배송까지 가능한 소비자 간 중개 플랫폼 ‘딜’아트(deal art)’를 출시했다.

단순한 중고 제품 거래 목적을 넘어 공간을 채워주는 가구·조명·가전 제품을 거래하고 위탁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란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제품이 새 주인을 만나기까지 거래와 배송 과정을 간소화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딜’아트는 가구 등 인테리어를 취급해 전국 단위 거래를 할 수 있으며 합리적 가격에 배송까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배송 전에 제품 상태 검수 및 포장 작업이 진행되며 배송 기사 직접 결제가 아니라 딜’아트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손쉽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찾아가 매물 촬영 및 업로드까지 해주는 딜’아트블랙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올3~4분기에는 안심결제를 도입하고, 명품 가구 브랜드들과 함께 인증 중고 서비스 또한 내놓을 계획. 딜’아트 측은 이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 노출이나 대면접촉 부담을 줄이고 중고 제품 신뢰성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딜’아트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해지는데 가구 같은 인테리어 중고 제품을 구매하고 재활용하는 것 자체가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면이 있다. 소비자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장거리까지 합리적 가격에 안전하고 쉬운 배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