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사망에도 조용했던 원자재 시장…드론만 반짝였다 [신인규의 이슈레이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이시의 사망은 이란 내 강경파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외신에선 대통령의 공석을 누가 채울 것인지보다 이란의 권력 1순위인 최고지도자의 후임이 사라졌다는 데에 방점을 더 두고 있습니다. 라이시는 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후계 1순위로 꼽혀왔습니다. 알리 하메네이는 84세의 고령입니다.
이란의 최고권력자 후계 구도에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외신에서는 새로운 후임이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더 온건한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큰 틀에서 이란의 원유 정책이 이번 사고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라이시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중국발 수요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이후 상승세를 띄고 있는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도 장 막판에는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은 가격은 장중 11년만에 최고치인 온스당 32달러를 넘어사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귀금속 유통 기업 킷코 메탈은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더해 금 가격의 상방 압력을 더하는 요인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