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왼쪽부터),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대표가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日경제동우회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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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왼쪽부터),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대표가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日경제동우회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은 16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에서 “전쟁,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선거 등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매우 불확실하고, AI의 비약적 발달로 산업 패러다임 또한 급변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공동 대응 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3대 경제단체로 꼽히는 경제동우회가 갖는 첫 번째 간담회다. 이날 행사엔 조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왼쪽 첫번째) 등 우리 기업 대표 12명과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일본 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양국 공통 이슈와 관련해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