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 전국 언론인 초청 5·18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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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는 9일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40여명을 초청해 2박 3일 일정으로 5·18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실 규명을 위한 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조진태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와 곽송연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이 5·18의 전국화와 국가폭력의 역사에 대해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자행된 옛 전남도청·전남대 등을 방문한다.
이어 국립 5·18 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망월 묘지)을 참배할 예정이다.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전국 기자들의 이해 폭을 넓혀 5·18이 고립과 왜곡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도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