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차류 수입업체 온세로미와 업무협약
하동군, 중남미 대상 녹차 수출·관광객 유치 나선다
경남 하동군은 멕시코 차류 수입업체 온세로미(ONCE ROMI)와 중남미 관광객 유치 및 하동 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온세로미는 멕시코에서 차류를 수입하는 업체로, 중남미 지역에서 하동 녹차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 멕시코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하동 녹차를 원료로 한 음료를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녹차에 관심 있는 중남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차 투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하동 녹차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하동 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중남미 수출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협약이 맛과 향이 뛰어난 하동 녹차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