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울산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와 국외로 구분해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4개 기업을 포함,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한다.

국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울산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글로벌 프로그램은 울산지역 주력산업 분야 또는 제조산업 관련 전후방 분야 기업이 각각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컨설팅 등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 강화 지원을,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일본 도쿄 제조산업 전시회(Manufacturing Wolrd Tokyo 2024) 참가비 및 항공료, 일본 현지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본 도쿄산업 전시회는 6월19~21일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 무역 전시회로, 제조업체를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공장 자동화, 차세대 3D프린터, 다양한 기계 부품, 측정 제품 및 기타 공장 시설 등 10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참관객은 전 세계 자동차, 중공업, 전기, 기계 및 정밀 장비 제조업체의 설계, 개발, 생산 엔지니어링, 구매 및 정보 시스템 부서 등이다.

참여 신청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정보를 확인 후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