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러, 전술핵무기 훈련한다…"美 미사일 배치 대응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 美 미사일 배치에 대응 언급
    "다자간 미사일 군비 경쟁 유발"
    전술핵무기 훈련도 시행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을 향해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핵 억지력을 포함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리 마시코프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 및 수출통제 특사는 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올해 말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마시코프 특사는 이와 관련해 "세계 안정에 좋은 징조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며 "미국의 계획은 실행될 경우 필연적으로 강력한 파도와 같은 다자간 미사일 군비 경쟁을 유발할 것이고 여기에는 모든 후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안보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에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핵 억제 분야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며 "결국 우리 핵전력 지휘소와 기지 등 러시아의 핵심 시설들이 미국 미사일에 단시간에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시코프 특사는 미국이 중·단거리 무기를 세계 어느 지역에든 배치한다면 러시아도 중거리 미사일 배치 유예를 해제하겠다고 반복해서 밝혀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가 곧 남부 지역에서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미사일 부대와 해군이 참여하는 전술핵무기 사용 훈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것.

    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훈련 기간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 임무 수행 준비와 사용을 연습하는 조치가 수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8배 폭등 파크시스템스…"단타 말고 자녀에게 물려주세요"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글로벌 원자현미경 1위‘시총 1조’ 파크시스템스를 가다박상일 대표 ‘기술 초격차’ 강조“M&A로 기술 진화 이어갈 것 광학기술 기반 계측장비 사...

    2. 2

      美, 러 동결자산으로 우크라 지원

      미국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온 수익으로 우크라이나에 최대 500억달러(약 69조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일 “미국이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추가 지원...

    3. 3

      '단계적 종전' 요구한 하마스…네타냐후 "수용 불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된 가자 협상에서 일시 휴전부터 전쟁 종식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종전’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종전 요구를 수용하지 않...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