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제공 혐의' 남원 총선 예비 후보자 측근 구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예비 후보자의 측근이 구속됐다.

30일 남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예비 후보자 A씨의 비서실장 B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월 식당에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주민 60여 명에게 160여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식당 주인과 예비 후보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구속된 만큼 예비 후보자와 연관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