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 지원받는 초등학교 교장과 장혜선 이사장(우)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인도네시아에서 도서관 건립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4개의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을 위해 1억을 지원하고, 10개 대학의 학생 총 50명에게 상, 하반기 각각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자카르타 내 한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건립 기념식을 진행하고 26일에는 자카르타 롯데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후 또다른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건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자카르타 현지 롯데 계열사 법인장과 학교 총장 등 협력기관과 수혜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후 관계자들과 담소 중인 장혜선 이사장(중앙)
장혜선 이사장은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발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장학금 지원을 시작하여 누적 약 6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지원하는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의 10개 대학에 각 5명에게 년간 각 1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