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거쳐 정식 개관…강남 유일 서울시 어린이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내달 3일 개관…몽촌역사관 재단장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강남 유일의 어린이박물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다음 달 3일 정식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1991년 개관한 최초의 시립박물관인 몽촌역사관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며, 시민 의견수렴과 전시 시설 보완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관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몽촌토성 내에 있는 장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해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역사문화 놀이터를 표방한다.

전시실은 ▲ 열려라 백제 왕성 ▲ 내 손으로 되살리는 백제 ▲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 ▲ 백제 왕성을 지켜라 ▲ 끝나지 않는 백제 이야기 등 총 5부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영상, 프로젝션 맵핑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박물관으로 구현했다.

박물관 이용과 관련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25-2152-590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