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7일 왕방산 일원에서 산악 마라톤인 국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 '동두천 KOREA 50K'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시, 27일 산악마라톤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 개최
올해 10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0K(50㎞), 22K(22㎞), 5K(5㎞) 등 모두 3종목이 치러진다.

대회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1천800명이 참가한다.

50K는 오전 6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오후 7시까지, 5K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낮 12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22K는 오전 9시 놀자숲을 출발해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도착 지점은 3종목 모두 보산동 '한미 우호의 광장'이다.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메달, 재킷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레이스 백팩, 1ℓ 이상의 물병, 방수 재킷, 충전된 휴대전화와 배터리, 비상약품 및 비상식량 등의 장비를 갖춰야 참여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 50K' 공식 홈페이지(http://korea50k.com)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