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과학도시 유성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11일부터 KAIST에서 가족 친화형 1박 2일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대전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가족이 참가 대상이다.

KAIS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 진로·학습·문화 등 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행사는 △진로 멘토링 △학부모특강 △과학 프로젝트 수업 △과학 방 탈출 △KAIST 캠퍼스투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성구는 참가자들이 이 기간 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하며, 유성구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과학여행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은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학부모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에 참여해 유성구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관광과 과학을 결합해 유성을 전국에 알리고, 과학문화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2015년부터 KAIST와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