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 스님도 '깜짝'…사찰서 발견된 희귀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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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멸종위기·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발견

이 하늘다람쥐는 영덕군 축산면 영명사 석정 스님에 의해 발견됐는데,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사찰 앞 벚나무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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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촬영한 사진에는 하늘다람쥐의 특징인 작은 귀에 큰 눈을 지닌 개체가 담겼다. 언뜻 보면 다람쥐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늘다람쥐는 청설모과 동물로,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문화재청이 정한 천연기념물이다. 날개막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활공해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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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늘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긴 날다람쥐는 눈 모양 등이 다른 다람쥐과 동물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 서식한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